이전에 BCDBoot 를 활용하여 Bootmgr 부트 매니저를 교체 및 설치하는 방법에 대해서 - BIOS, UEFI 겸용 글에서 BCDBoot 를 활용하여 Bootmgr 부트 매니저를 설치하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을 드린 적이 있습니다. 해당 글에서 설명한 내용을 토대로 손쉽게 원하는 버전의 Bootmgr 부트 매니저를 자동으로 설치 또는 교체할 수 있도록 간단한 도구를 제작해보았습니다.
아래는 Bootmgr 부트 매니저 자동 설치 도구입니다. 해당 도구에는 Bootmgr 과 함께 부팅 설정 프로그램들의 최신 버전이 함께 포함되어 있으며, WinRAR SFX 실행 파일로 제작하였기에 간단하게 실행만 하면 필요한 파일들을 자동으로 준비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럼 잘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 포함된 Bootmgr 부트 매니저 버전
- 윈도우 8.1 Update
- 윈도우 8
- 윈도우 7
- 윈도우 비스타
※ 포함된 BCDEdit.exe, BCDBoot.exe, Bootsect.exe 실행 파일 버전
- 윈도우 5.x 계열에서 설치시 : 윈도우 8 버전 자동 설치 [6.2.9200.16384]
- 윈도우 6.x 계열에서 설치시 : 윈도우 8.1 Update 버전 자동 설치 [6.3.9600.17031]
※ 사용 가능 윈도우
- 윈도우 XP, 윈도우 비스타, 윈도우 7, 윈도우 8, 윈도우 8.1 (32bit & 64bit)
※ 참고 :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 다운로드 하는 경우 아래와 같은 경고 메세지가 나올 수 있습니다. 이는 WinRAR SFX 실행 압축 파일의 특성으로 파일 자체에 어떠한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X 를 눌러 닫으시면 됩니다.]
1. Bootmgr 부트 매니저를 업그레이드하는 이유
Bootmgr 부트 매니저를 업그레이드하는 가장 큰 이유는 디스크에서 최신 버전 PE 이미지(WIM 이미지)의 부팅을 원할하게 지원하기 위해서입니다. [WIM 이미지 파일을 부팅 메뉴에 추가하여 디스크에서 곧바로 사용하는 경우는 흔하죠.]
그런데 이러한 PE 의 WIM 이미지 파일에도 버전이 있습니다. 간단하게 윈도우 7 용 Windows AIK 에서 제작한 WIM 이미지는 3.0 버전이고, 윈도우 8 용 Windows ADK 에서 제작한 WIM 이미지는 4.0 버전이며, 윈도우 8.1 용 Windows ADK 에서 제작한 WIM 이미지는 5.0 버전입니다.
문제는 최신 버전의 WIM 이미지들은 하위 버전의 Bootmgr 부트 매니저에서는 부팅이 지원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가장 쉬운 예로 4.0 버전의 WIM 이미지는 윈도우 7 이나 윈도우 비스타에 기본적으로 포함된 Bootmgr 부트 매니저에서는 부팅할 수 없습니다.
바로 이럴 때 Bootmgr 부트 매니저를 최신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면, 최신 버전으로 제작된 WIM 이미지들도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겁니다. 간단하죠?
윈도우 XP 환경에서 Bootmgr 부트 매니저를 설치하여 사용하는 이유도 위와 동일하게 WIM 이미지 부팅을 활용하기 위함입니다.
추가로 Bootmgr 부트 매니저 구성에 뭔가 문제가 생겨 갑자기 한글이 출력되지 않는다던지 하는 작은 문제들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땐 본 글에서 제공하는 자료를 통해 Bootmgr 부트 매니저 구성을 복원할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땐 현재 사용 중인 Bootmgr 부트 매니저와 동일 버전, 또는 상위 버전으로 설치를 진행하시면 됩니다.
2. Bootmgr 부트 매니저를 하위 버전으로 다운그레이드하려는 경우
최신 버전의 Bootmgr 부트 매니저를 설치하여 사용하다가 다시 원래 버전의 Bootmgr 부트 매니저로 다운그레이드를 진행해야 할 상황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본 글에서 제공해드린 자료에서 Bootmgr 부트 매니저의 설치 도구로 사용하는 BCDBoot 는 Bootmgr 부트 매니저의 복구 및 업그레이드는 지원하지만 다운그레이드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이럴 땐 간단하게 현재 설치되어 있는 Bootmgr 부트 매니저 구성 파일들을 강제로 삭제한 후, 다시 설치를 진행하면 됩니다.
참고로 Bootmgr 부트 매니저는 시스템 파티션에 Bootmgr 파일과 [Boot] 폴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해당 파일들은 시스템 속성이기 때문에 폴더 옵션에서 보호된 운영체제 파일 숨기기 옵션의 체크를 해제하고, 숨김 파일이 보이도록 해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잊지마세요~ [윈도우 탐색기에서 시스템 파일과 숨겨진 파일 보기]
A. 윈도우 비스타, 7, 8, 8.1 에서 Bootmgr 부트 매니저를 강제로 삭제하는 방법
해당 윈도우들에서는 Bootmgr 파일과 [Boot] 폴더에 대한 소유권과 권한을 가져온 후 삭제하면 됩니다. 파일과 폴더의 소유권을 가져오는 것은 관리자 계정에 파일과 폴더에 대한 권한 부여하기 레지스트리 글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이 때 BCD 파일은 사용 중이기 때문에 소유권과 권한을 가져오더라도 삭제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강제 삭제를 진행한 후에도 [Boot] 폴더 내에 BCD 파일은 남아 있게 됩니다. 근데 원래 BCD 파일은 부팅 환경 설정 파일이기 때문에 삭제하면 안 됩니다. 강제로 삭제되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잘 된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삭제를 마쳤으면 원하는 Bootmgr 부트 매니저의 설치를 진행하시면 됩니다.
B. 윈도우 XP 에서 Bootmgr 부트 매니저를 강제로 삭제하는 방법
윈도우 XP 에서는 Bootmgr 부트 매니저 구성 파일들에 대한 액세스 자체가 거부됩니다. 그렇기에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삭제할 수 없고, 이러한 삭제할 수 없는 파일들을 강제로 삭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작업에는 Unlocker 라는 프로그램을 추천합니다.
Unlocker 1.9.2 - 삭제되지 않는 파일과 폴더의 삭제를 도와주는 프로그램
삭제를 마쳤으면 마찬가지로 원하는 Bootmgr 부트 매니저의 설치를 진행하시면 됩니다.
3. 윈도우 XP 사용자가 NTLDR 부트 매니저로 되돌아가려는 경우
윈도우 XP 사용자의 경우엔 더이상 Bootmgr 부트 매니저를 사용하지 않고, 원래의 NTLDR 부트 매니저 환경으로 되돌아가고자 할 수도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 제공한 도구를 통해 설치를 진행한 경우 작업에 필요한 Bootsect.exe 파일이 미리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따로 준비하지 파일을 않아도 됩니다.
명령 프롬프트를 실행한 후 아래의 명령을 내리시면 됩니다.
이후 재부팅을 진행하여 정상적으로 부팅이 진행되는지 확인하고, 더이상 필요 없어진 Bootmgr 부트 매니저 구성 파일들은 앞서 설명한 방법대로 삭제하시면 됩니다.
4. BCDEdit.exe, BCDBoot.exe, Bootsect.exe 를 함께 설치하는 이유
BCDEdit.exe, BCDBoot.exe, Bootsect.exe 이 세 가지 프로그램은 Bootmgr 부트 매니저를 관리하는데에 꼭 필요한 도구들입니다. 하지만 구형 버전의 경우 그보다 상위 Bootmgr 부트 매니저에 새롭게 도입된 기능들에 대한 설정을 지원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간단하게 예를 들면 윈도우 7 에 포함된 BCDEdit 로는 윈도우 8 부터 새롭게 도입된 BootMenuPolicy 옵션을 편집할 수 없죠.
이런 이유로 위의 세 가지 프로그램은 항상 최신 버전으로 준비해두는 게 좋습니다. 그래서 자동 설치 도구로 Bootmgr 부트 매니저를 설치할 때 현재 가장 최신 버전인 윈도우 8.1 Update 의 6.3.9600.17031 버전을 함께 설치합니다.
그런데 윈도우 8.1 에서부터 제공되는 해당 프로그램들은 기본적으로 윈도우 XP 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윈도우 XP 에서는 지원되는 가장 최신 버전인 윈도우 8 의 6.2.9200.16384 버전을 설치합니다. 참고로 알아 두세요~
5. boot.sdi 파일
아래는 WIM 이미지의 부팅에 꼭 필요한 boot.sdi 파일입니다. 필요하신 분은 아래의 파일을 다운로드 받으시면 됩니다.
boot.sdi
여기까지입니다. 그럼 잘 사용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