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윈도우 비스타와 윈도우 XP 에서 작업하기 위해선 BCDBoot.exe 를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관련 포스팅]
이번 포스팅에서 알아볼 내용은 7 계열(6.x 버전대) 윈도우들의 부팅 항목을 BCDBoot.exe 를 통해 자동으로 생성, 추가하는 방법입니다. 일단 기본적인 조건을 알아볼까요?
작업 조건
* BCDBoot.exe 를 통해 부팅 항목을 추가(생성)할 수 있는 윈도우는 버전 6.x 대인 윈도우 비스타, 윈도우 7, 윈도우 서버 2008, 윈도우 서버 2008 R2, 그리고 출시 예정인 윈도우 8 입니다. 윈도우 XP 나 윈도우 서버 2003 등 버전 5.x 대의 윈도우는 BCDBoot.exe 를 통해 부팅 항목을 구성할 수 없습니다.
* 부팅 항목을 추가(생성)할 윈도우가 설치된 파티션은(또는 VHD 는) 작업 시점을 기준으로 드라이브 문자를 할당받은 상태여야 합니다. 이러한 연유로 VHD 에 설치된 윈도우는 먼저 VHD 를 시스템에 연결하고 드라이브 문자를 할당받아야 합니다.
* 지정한 - 추가 하려는 - 윈도우의 부팅 항목이 이미 존재하는 경우 기존의 부팅 항목을 제거하고 새로 부팅 항목을 생성합니다.
* 부팅 항목을 추가(생성)할 윈도우가 설치된 파티션은(또는 VHD 는) 작업 시점을 기준으로 드라이브 문자를 할당받은 상태여야 합니다. 이러한 연유로 VHD 에 설치된 윈도우는 먼저 VHD 를 시스템에 연결하고 드라이브 문자를 할당받아야 합니다.
* 지정한 - 추가 하려는 - 윈도우의 부팅 항목이 이미 존재하는 경우 기존의 부팅 항목을 제거하고 새로 부팅 항목을 생성합니다.
작업 요약
BCDBoot.exe 를 통해 6.x 버전대 윈도우의 부팅 항목을 자동으로 구성하는 방법에 대한 설명입니다.
시작 전 일단 부팅 메뉴에 추가할 윈도우가 설치되어 있는 파티션은 현재 작업을 진행하려는 윈도우를 기준으로 어떤 드라이브인지를 확인합니다. 이것은 본인이 알겠죠?
그럼 실제로 부팅 항목을 생성해 보도록 하죠. 일단 BCDBoot.exe 의 기본적인 명령 형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bcdboot 윈도우 경로 [/l 로케일]
간단하죠? 만약 새로 추가하려는 윈도우가 현재 부팅한 윈도우를 기준으로 D: 드라이브에 있고 \Windows 폴더에 설치되어 있다는 가정하에 작업을 진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윈도우 6.x(7 계열) 부팅 항목 생성하기 - BCDBoot.exe
bcdboot d:\windows /l ko-kr
D:\Windows 에 위치한 윈도우의 새로운 부팅 항목을 생성하고 멀티 부팅 목록에 추가합니다. 이 때 로케일은 ko-KR 한국어로 합니다. (로케일은 생략할 수 있으며 그럴 경우 기본값인 en-US 로 지정됩니다.)
보시는 것처럼 BCDBoot.exe 는 윈도우의 경로를 지정해주는 것만으로 해당 윈도우에 대한 부팅 항목의 생성 뿐만 아니라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부팅 목록에 등록하는 것까지 모두 한 번에 처리합니다. 매우 편리하죠. BCDBoot.exe 가 부팅 항목의 생성 뿐만 아니라 자동으로 처리하는 것은 다음의 네 가지 항목 옵션 작업들 입니다.
1. 생성한 윈도우의 부팅 이름은(Description) 기본값으로 설정된다.
비스타 : Microsoft Windows Vista
세 븐 : Windows 7
2. 생성한 윈도우가 부팅 목록의 가장 첫 번째로 등록된다.(Displayorder)
3. 생성한 윈도우가 기본 부팅 항목이 된다.(Default)
4. Windows 부팅 관리자 항목의 Timeout 옵션은 30 초로 초기화된다.(Timeout)
비스타 : Microsoft Windows Vista
세 븐 : Windows 7
2. 생성한 윈도우가 부팅 목록의 가장 첫 번째로 등록된다.(Displayorder)
3. 생성한 윈도우가 기본 부팅 항목이 된다.(Default)
4. Windows 부팅 관리자 항목의 Timeout 옵션은 30 초로 초기화된다.(Timeout)
근데 이거 어디에선가 봤던 정리 박스 아닌가요? 바로 이전 글인 윈도우 7 의 부팅 - 윈도우 7 을 여러 개 설치할 때 부팅 항목은 어떻게 구성되는가? 에서 윈도우가 설치된 상태에서 새로운 윈도우를 추가적으로 설치하여 자동으로 멀티 부팅이 구성될 때의 네 가지 규칙과 100% 동일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 새로 설치된 윈도우의 부팅 이름은 기본값으로 설정된다.
비스타 : Microsoft Windows Vista
세 븐 : Windows 7
2. 새로 설치된 윈도우가 부팅 목록의 가장 첫 번째로 등록된다.
3. 새로 설치된 윈도우가 기본 부팅 항목이 된다.
4. Windows 부팅 관리자 항목의 Timeout 옵션은 30 초로 초기화된다.
비스타 : Microsoft Windows Vista
세 븐 : Windows 7
2. 새로 설치된 윈도우가 부팅 목록의 가장 첫 번째로 등록된다.
3. 새로 설치된 윈도우가 기본 부팅 항목이 된다.
4. Windows 부팅 관리자 항목의 Timeout 옵션은 30 초로 초기화된다.
즉, BCDBoot.exe 를 통해 부팅 항목을 구성하게 되면 윈도우를 새로 설치하는 것과 동일하게 부팅 항목이 구성된다는 것이죠.
이는 원래 BCDBoot.exe 가 부팅 파일 작성 및 복구 도구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것은 BCDBoot.exe 가 단순한 부팅 항목 생성 명령이 아닌 Bootmgr 부트 매니저를 통채로 구성(설치)하는 명령이라는 말입니다. 그럼 이미 Bootmgr 부트 매니저가 설치되어 있다면 어떻게 될까요?
우선 Bootmgr 부트 매니저에도 버전이 있습니다.(Vista -> 7 -> 8) 그리고 이러한 Bootmgr 부트 매니저의 버전에 따라 결과가 약간 달라집니다.
만약 BCDBoot.exe 작업에서 지정한 윈도우에 포함된 Bootmgr 부트 매니저가 현재 시스템에 설치되어 있는 Bootmgr 부트 매니저의 버전보다 최신 버전이라면, BCDBoot.exe 는 기존의 Bootmgr 부트 매니저를 제거하고, 지정한 윈도우에 포함된 최신 버전의 Bootmgr 부트 매니저를 새로 설치한 후, 지정한 윈도우에 대한 부팅 항목을 추가합니다.
하지만 작업에서 지정한 윈도우에 포함된 Bootmgr 부트 매니저가 현재 시스템에 설치되어 있는 Bootmgr 부트 매니저보다 이전 버전이라면, BCDBoot.exe 는 Bootmgr 부트 매니저는 그대로 놔둔 채, 지정한 윈도우에 대한 부팅 구성만을 추가합니다.
이와 같이 BCDBoot.exe 를 7 계열 윈도우들의 부팅 항목을 손쉽게 생성, 추가하는 용도로 널리 사용하지만 도구의 원래 목적은 아직 Bootmgr 부트 매니저가 설치되지 않은 곳에 Bootmgr 부트 매니저를 새로 설치하거나 복구하는 용도입니다.(물론 여기에는 설치된 7 계열 윈도우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거기에서 필요한 파일들을 빼오니까요.) 이 부분은 기억을 해 두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BCDBoot.exe 의 이와 같은 특성으로 인해 BCDBoot.exe 를 통해 7 계열 윈도우의 부팅 항목을 새로 생성, 추가하였을 때는 마찬가지로 다음의 네 가지 부팅 옵션들을 살펴 보아야 합니다.(그러니까 추가 윈도우를 설치했을 때와 동일)
윈도우 7 의 부팅 - 멀티 부팅 화면에 표시되는 부팅 항목의 이름 변경하기 [BCDEdit.exe]
윈도우 7 의 부팅 - 멀티 부팅 화면의 부팅 목록 표시 순서 정렬하기 [BCDEdit.exe]
윈도우 7 의 부팅 - 멀티 부팅 환경에서 기본으로 부팅할 윈도우(부팅 항목) 변경하기 [BCDEdit.exe]
윈도우 7 의 부팅 - 멀티 부팅 목록 표시 시간 변경하기 [BCDEdit.exe]
BCDBoot.exe 를 통한 윈도우 7 계열의 부팅 항목 생성, 추가는 이 정도만 알아두시면 되겠네요. 이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