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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업과 복원, 복제/GSS - Ghost 11.5.1

[GSS - Ghost] 고스트를 통해 멀티 부팅 윈도우들의 파티션을 재구성하는 예제 1

작업의 이해와 계획 짜기

흠... 그러니까 이 포스팅은 원래 지금 나오면 안 되는 건데요. 원래의 제 계획대로라면 고스트 강좌가 중반을 넘어섰어야 한 건데 현재 전혀 그렇지 못했죠. 아직 제대로 설명을 마친 포스팅들이 갖추어져 있지 않은 상태에서 상황이 먼저 갖추어져 버렸네요. 그래서 그냥 바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제목만으로는 단번에 어떤 작업인지 파악이 힘들 테니 일단 설명을 보시도록 하죠.

* 참고로 이것은 초보 분들에게 고스트를 가르쳐 드리기 위한 포스팅이 아닙니다. 고스트를 어느 정도 다뤄보신 분들을 위해 이러한 방식으로 작업을 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려 드리기 위한 글입니다. 뭐 그래도 제 스타일상 또 쓸데없이 길게 설명을 하겠지만, 그렇다고 너무 자세하게 하진 않을 겁니다.



1. 작업에 대한 이해

현재 제 첫 번째 디스크에 위치한 윈도우 구성과 파티션의 상태입니다.

1:1 - 350MB 의 시스템 예약 파티션. BOOTMGR 과 NTLDR 부트 매니저가 위치.
1:2 - 윈도우 8 위치.
1:3 - 윈도우 7 위치.
1:4 - 윈도우 XP 위치.


참고로 이 구성은 윈도우 8 릴리즈 프리뷰 버전을 테스트하기 위해 구성했던 것입니다. 현재는 윈도우 8 RTM 정식 버전이 나왔죠. 1:2 파티션에 윈도우 8 을 설치하고 제 작업 환경을 갖추면서 더이상 1:3 파티션의 윈도우 7 과 1:1 파티션의 시스템 예약 파티션은 필요가 없게 되었습니다. [순전히 테스트만을 위해 두었던 녀석들이므로] 즉, 지금 저에게 필요한 것은 1:2 파티션의 윈도우 8 과, 1:4 파티션의 윈도우 XP 뿐인 상황이 된 것이죠. [참고로 현재 윈도우 XP 는 자신이 설치된 파티션이 C: 로 인식되도록 설치된 상황 - 참고 포스팅]

윈도우 8 파티션(1:2), 윈도우 XP 파티션(1:4) - 계속 유지
윈도우 7 파티션(1:3), 시스템 예약 파티션(1:1) - 제거



여기에 더해 윈도우 8 파티션이 현재 약 60GB 로 설정되어 있는데 제가 사용하는 프로그램들이 굉장히 많고, 제가 C: 에서 별짓을 다하는 스타일이다보니 약간 공간이 부족하더군요. 그리고 윈도우 XP 파티션은 공간이 너무 남아 돌고요. 즉, 파티션의 크기들도 재조정해야 할 필요가 생겼습니다.

윈도우 8 파티션과 윈도우 XP 파티션의 크기 조정 필요.


마지막으로 앞으로는 이렇게 윈도우 8 과 윈도우 XP, 두 윈도우의 멀티 부팅 상태로 꾸준히 시스템을 유지할 생각입니다. 제 계획대로라면 디스크에 공간이 약간 남게 되는데요. 그래서 고스트 전용의 백업 파티션을 첫 번째 디스크에 추가할 생각이죠. 이게 속도면에서도 좋고 관리면에서도 편하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이러한 고스트 백업 파티션은 현재 다른 디스크에도 없는 이번에 새로 갖출 파티션입니다. 즉, 완전히 새로 만들어야 하는 것이죠. (이걸 왜 이야기했는지 나중에 설명할 기회가 생길 겁니다.)

첫 번째 디스크에 고스트 전용 백업/복원 파티션 추가.


아무튼 이를 종합하면 최종적으로 제가 원하는 첫 번째 디스크의 파티션 구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최종적인 파티션 구성의 모습은 우선 가상 디스크로 표현하였습니다.)

최종적으로 원하는 파티션 구성의 모습.


이렇게 가상 디스크를 하나 만들어서 표현해보면 참 간단하지요? 도대체 VHD 가상 디스크를 어디에 쓰는 거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계셨는데요. 저는 이렇게 디스크에 관련된 작업을 진행하기 전 먼저 테스트해보거나 계획을 짤 때 자주 애용한답니다. 이건 이 글과는 상관없는 쓸데없는 이야기였구요.

아무튼 이걸 처음부터 다시 파티션을 구성하고, 윈도우를 설치해서 꾸밀려면 시간도 오래 걸리고 복잡하겠죠? 그래서 현재 설치 및 셋팅이 완료된 윈도우들을 그대로 백업/복원하는 방식으로 제가 원하는 새로운 구성을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도구는 저의 영원한 친구 고스트를 활용하죠. 어차피 고스트 강좌니까요.



2. 작업 계획 짜기

먼저 이야기하자면 이 작업은 지금까지 제가 진행한 모든 부팅과 파티션과 고스트 강좌들이 삼위일체를 이룬 멋진 작업이 될 겁니다. 자~ 그럼 어떠한 작업들이 필요할 지 먼저 생각해보도록 하죠. 작업은 순서에 상관없이 일단 그냥 정리해보죠.

A. 시스템 예약 파티션을 제거할 것이기 때문에 BOOTMGR 부트 매니저를 새로운 활성 파티션이 될 윈도우 8 파티션으로 재구성이 필요. 이는 BCDBoot 와 BCDEdit 를 통해 완전히 새롭게 구성하는 것이 유리.

B. 시스템 예약 파티션에 위치한 윈도우 XP 의 NTLDR 부트 매니저를 새로운 활성 파티션이 될 윈도우 8 파티션으로 이동하고 변화된 파티션 구성에 맞춰 Boot.ini 를 수정하여 윈도우 XP 의 부팅을 수정.

C. 윈도우 8 파티션과 윈도우 XP 파티션의 백업 및 복원. 참고로 두 파티션 모두 고스트 기준 1 디스크에 위치. 나중에 다른 예제에서 보게 되겠지만 이게 고스트를 통해 어떻게 작업할 것인지를 결정.

D. Recovery 파티션의 생성. DiskPart or GDisk 사용. 그 때 그 때 준비된 툴로 편한대로 작업.



정리하면 이렇게 대략 네 가지 범위의 작업이 필요하게 됩니다. 어떤 작업을 먼저해야 할 지, 어떤 작업을 나중에 해야할 지는 부팅과 파티션에 관한 기본이 잡혀있으면 대충 판단이 서게 될 겁니다. 그러면 이러한 작업들을 꼬이지 않게 실제 해야 할 작업들을 순서에 맞춰 다시 정렬해 보도록 하죠. 참고로 고스트 작업은 최신 버전인 11.5.1 버전에 맞춰 보통 많이 사용하는방법과는 좀 다른 방식을 통해 하도록 하겠습니다. 고스트로 이러한 방식의 작업이 가능하다는 것을 모르시는 분들도 많을테니까요.

* 아래의 작업 순서는 작업의 효율보다는 작업의 결과가 어떻게 나오는지 파악하기 편하게 제가 임의로 정한 순서입니다.

1. 윈도우 8 의 컴퓨터 복구 구성의 해제.

2. 시스템 예약 파티션의 NTLDR 부트 매니저 파일들을(ntldr, NTDETECT.com, Boot.ini, Bootfont.bin) 윈도우 8 파티션인 C: 드라이브로 이동.

3. 고스트를 통해 현재 1:2 파티션과 1:4 파티션에 위치한 윈도우 8 과 윈도우 XP 파티션을 Resize.gho 로 한 번에 백업.

4. 도스 또는 PE 로 부팅하여 앞서 백업한 Resize.gho 백업 파일을 통해 1 디스크에 디스크 복원을 진행. 이 때 파티션 크기는 원하는대로 리사이즈. 이를 통해 1:1(윈도우 8) 과 1:2(윈도우 XP) 파티션 구성이 갖추어짐.

5. DiskPart 를 통해 새로운 1:1(윈도우 8) 파티션을 활성으로 마크, Bootsect 를 통해 해당 파티션을 nt60 형식으로 설정하고 MBR 을 표준 코드로 초기화 (이건 혹시 몰라서), BCDBoot 를 통해 윈도우 8 의 부팅을 구성. (동시에 새로운 활성 파티션인 1:1 파티션에 BOOTMGR 부트 매니저가 설치됨.)

6. 윈도우 8 으로의 정상적인 부팅을 확인하고 부팅 후 윈도우 8 의 컴퓨터 복구 구성 활성.

7. Boot.ini 의 윈도우 XP 파티션 위치를 새로운 위치인 rdisk(0)partition(2) 로 변경. BCDEdit 를 통해 BCD 에 NTLDR 부트 매니저에 대한 부팅 항목 추가.

8. 마지막으로 Recovery 파티션 생성.


뭔가 작업이 많아 보이지만 사실 실제로 작업을 진행해보면 별거 아닙니다. 고스트 작업 빼곤 이미 다른 글에서 모두 알아본 내용이기도 하고요. 아무튼 그럼 시작해 볼까요?




작업 시작하기

1. 윈도우 8 의 컴퓨터 복구를 비활성

일단 이 작업은 윈도우 8 계열(8, 7, 비스타)에 포함되어 있는 컴퓨터 복구 구성을 위한 작업입니다. 반드시 필요한 작업은 아니지만 부팅을 완전히 재구성할 것이기 때문에 컴퓨터 복구에 대한 부팅 구성이 복원 후 꼬이거나 다른 곳에 위치해 있던 Winre.wim 파일이 유실되는 상황에 대비하기 위함입니다. 아무튼 이 작업은 컴퓨터 복구를 비활성화하여 Winre.win 이미지 파일을 \Windows\System32\Recovery 로 되돌려 놓는 것입니다.

윈도우 8 으로 부팅한 상태에서 아래의 ReAgentc.exe 작업을 진행합니다. [애초에 컴퓨터 복구 구성이 갖추어져 있지 않은 상태라면 명령이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reagentc /disable





2. NTLDR 부트 매니저 파일의 복사

일단 현재 제 상황은 시스템 예약 파티션이 갖추어져 있고 그곳에 윈도우 XP 의 부트 매니저인 NTLDR 부트 매니저가 설치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새로운 파티션 구성에서는 시스템 예약 파티션을 제거하고 윈도우 8 파티션을 활성으로 마크하여 새로운 시스템 파티션으로 사용할 것이기 때문에, 그에 맞춰 NTLDR 부트 매니저 파일들을 이동해주는 것입니다. 이 때 아직 Boot.ini 파일은 수정하지 않습니다. 아무튼 요약하면!

NTLDR 구성을 왜 옮기느냐? -> 최종적으로 시스템 파티션을 그쪽으로 바꿀 것이기 때문에!

간단하죠? 참고로 작업을 위해선 시스템 예약 파티션에는 드라이브 문자가 할당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미리 적절하게 드라이브 문자를 할당하고, 시스템 파일과 숨김 파일을 볼 수 있게 윈도우 탐색기(파일 탐색기)를 설정해야 합니다.


NTLDR 부트 매니저 구성 파일인 ntldr, NTDETECT.COM, Boot.ini, Bootfont.bin 이 네 개의 파일을 새로운 시스템 파티션으로 사용할 예정인 윈도우 8 파티션으로(C: 드라이브) 옮겨 줍니다.

* NTLDR 부트 매니저 구성 파일을 복사하는데에 소유권 문제가 발생하여 액세스가 제한된다면 아래의 파일을 통해 NTLDR 부트 매니저 구성 파일들의 소유권을 가져오면 됩니다. 아래의 파일은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해야 합니다.

NTLDR_소유권_권한_가져오기.cmd




3. 윈도우 8 과 윈도우 XP 파티션을 고스트를 통해 Resize.gho 단일 이미지로 백업

이 작업은 첫 번째 디스크에 구성되어 있는 1:1(시스템 예약), 1:2(윈도우 8), 1:3(윈도우 7), 1:4(윈도우 XP) 파티션들 중, 최종적으로 필요한 1:21:4 파티션만을 따로 빼내어 Resize.gho 라는 단일 백업 이미지 파일로 저장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작업하면 Resize.gho 이미지 파일은 윈도우 8 과 윈도우 XP 두 개의 파티션으로만 구성된 디스크 상태로 백업이 됩니다.

작업은 윈도우를 종료하고 PE 나 도스에서 하면 좋지만, 윈도우에서도 곧바로 Volume Snapshot 을 통해 백업이 가능하니 저는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고스트 64비트 버전으로 작업을 진행하겠으며, 백업 이미지 파일은 두 번째 디스크인 G:\Resize.gho(2:1\Resize.gho) 로 저장하도록 하겠습니다. [왜 64비트 버전으로 작업하냐고 윈도우가 64비트니까요...]

* 윈도우에서 곧바로 백업 작업을 진행하는 것이라면 되도록 실행 중인 모든 프로그램을 종료하고(특히 이런 류의 작업에 백신의 실시간 감시가 방해를 잘 함), 백업 도중에도 다른 작업을 진행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ghost64 -clone,mode=pcreate,src=1:2:4,dst=2:1\Resize.gho -sure -z2 -fx


* 이건 mode=pcreate 즉, 파티션 백업 작업입니다. 동시에 두 파티션을 하나의 이미지로 백업하는 것이죠.
* src=1:2:4 는 1 디스크의 2 와 4 파티션을 원본(Source)으로 삼겠다는 의미입니다.
* dst=2:1\Resize.gho 와 dst=G:\Resize.gho 는 같은 겁니다. [따로 박스를 빼내기 귀찮아서 스크린 샷만 살짝...]


작업 완료 후 생성된 Resize.gho 백업 이미지 파일의 모습입니다. 잘 생성되었죠.




4. Resize.gho 파일을 통해 디스크 복원을 진행 [PE 에서 작업]

자~ 앞서는 파티션 백업이었죠? 이제는 디스크 복원입니다. 헷갈리지 마세요.

아무튼 현재 진행하려는 디스크 복원 작업에는 현재 구동 중인 윈도우가 포함된 디스크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윈도우에서는 곧바로 진행하는 것이 불가능하며, 도스 또는 윈도우 PE 로 부팅하여 작업을 진행해야 합니다. 저는 간단하게 작업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G: 드라이브에 고스트 실행 파일을 넣어두고 윈도우 8 설치 DVD 로 부팅하여 명령 프롬프트를 실행, 작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윈도우 8 설치 DVD 로 부팅한 후 예의 그렇듯이 Shift + F10 을 누르면 명령 프롬프트가 실행됩니다. 명령 프롬프트를 실행하였으면 DiskPart 를 실행하여 List Volume 명령을 통해 필요한 경로를 확인하시고, List Disk 명령을 통해 혹 디스크의 순서가 바뀌진 않았는지 반드시 먼저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윈도우 PE 상태에서 디스크의 순서가 바뀌는 것은 흔히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엉뚱한 곳에 복원하고 좌절하지 마세요. 당신의 데이터는 소중하니까요.

참고로 디스크의 순서는 고스트를 그래픽 모드로 실행한 후 Local -> Disk -> To Image 로 들어가서 확인해보셔도 됩니다. 이게 가장 확실하긴 하죠. 아무튼 이러한 확인 작업은 반드시 필요하며 확신하실 수 없다면 저처럼 명령으로 곧바로 작업하지 마시고 그냥 그래픽 모드에서 Local -> Disk -> From Image 를 통해 작업하세요. 그게 실수를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아무튼 저는 확인 결과 다행히도 디스크의 순서가 동일하고, 고스트 실행 파일과 Resize.gho 파일이 위치한 2:1 파티션이 윈도우 PE 에서는 D: 드라이브더군요. 그곳으로 이동하여 디스크 복원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 참고로 아래의 스크린 샷은 작업의 특성상 실제 시스템에서는 캡쳐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깨끗한 스크린 샷 이미지와 이해의 편리를 위해 설명에 꼭 필요한 부분만 제 실제 시스템과 동일하게 가상 머신을 구성한 후 해당 가상 머신에서 작업하며 캡쳐한 것입니다.

ghost64 -clone,mode=restore,src=2:1\Resize.gho,dst=1,sze1=81920m,sze2=15360m -sure -fx -fnf


* mode=restore 즉, 디스크 복원 작업입니다.
* sze1=81920m,sze2=15360m 복원시 첫 번째 파티션은 81,920 MB, 두 번째 파티션은 15,360 MB 로 리사이즈.



5. 윈도우 8 의 부팅을 새로 구성 + BOOTMGR 부트 매니저 설치 [PE 에서 작업]

현재 기존까지 시스템 파티션으로 사용되던 시스템 예약 파티션이 사라졌기 때문에 이 상태로는 절대 부팅을 진행할 수 없습니다. 고로 첫 번째 디스크에서 새로 하나의 파티션을 활성으로 마크하여 새로운 시스템 파티션으로 구성해준 후, 부트 매니저와 윈도우에 대한 부팅도 새로 구성해야 하죠. 저는 윈도우 8 파티션을 새로운 시스템 파티션으로 사용한다고 했었죠.

그래서 DiskPart 를 통해 해당 파티션을 활성으로 마크하고, BCDBoot 작업을 통해 [윈도우 8 의 부팅 항목을 생성 + BOOTMGR 부트 매니저를 새로 설치] 하게 될 겁니다. 그리고 이건 반드시 필요한 작업은 아니지만 혹시 모르니 보험의 성격으로 Bootsect 를 통해 윈도우 8 파티션의 부트 섹터를 nt60 으로 설정함과 동시에 MBR 의 코드 영역을 표준 코드로 초기화하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이 단락도 설명에 꼭 필요한 부분만 제 실제 시스템과 동일하게 구성한 가상 머신에서 캡쳐한 것입니다.

diskpart
list volume  <-  여기에서 윈도우 8 파티션의 드라이브 문자나 볼륨 번호를 확인. 확인 결과 C:
select volume=c
active
exit

bcdboot c:\windows /l ko-KR /s c:
bootsect /nt60 c: /mbr

* 언제나 올바른 작업 대상을 먼저 확인하세요.




6. 윈도우 8 으로의 정상 부팅 확인 및 컴퓨터 복구 구성 활성

이제 시스템을 재시작하여 새롭게 구성된 윈도우 8 으로 정상 부팅하는지 문제는 없는지 확인합니다.

정상적으로 부팅을 진행 중인 모습. [가상 머신 캡쳐]


정상적으로 부팅이 완료되면 디스크 관리를 실행하여 작업의 대상이 된 첫 번째 디스크의 상태를 확인합니다.

새로운 파티션 구성으로 정상 복원된 첫 번째 디스크의 모습.


딱 계획했던 대로 나왔죠? 이제 작업 전 미리 비활성화했던 윈도우 8 의 컴퓨터 복구 구성을 다시 활성화 해줍니다.

reagentc /enable


이로써 윈도우 8 에 대한 부팅 구성은 모두 마쳤습니다. 이제 윈도우 XP 의 부팅을 구성하도록 하죠.



7. Boot.ini 파일의 수정 및 윈도우 XP 부팅 항목의 추가

작업 전 미리 C:\ 에 복사해둔 Boot.ini 파일을 수정해줄 차례입니다. 현재 작업 완료 후 윈도우 XP 파티션의 위치는 첫 번째 디스크 두 번째 파티션이죠. 그래서 Boot.ini 의 ARC 경로를 새로운 위치인 multi(0)disk(0)rdisk(0)partition(2) 로 수정한 후 저장하면 됩니다.

* Boot.ini 의 수정에 파일에 대한 소유권 문제가 발생한다면 복사 때와 마찬가지로 소유권을 다시 가져와야 합니다. 아래의 파일은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되어야 합니다.

NTLDR_소유권_권한_가져오기.cmd

* Boot.ini 파일에 지정된 시스템, 숨김 속성을 먼저 해제한 후 작업을 진행해야 합니다.
* 메모장을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한 후 Boot.ini 파일을 불러와서 수정하는 방법을 사용해야 합니다.
* 계속되는 액세스 문제로 이도 저도 안 되면 그냥 Boot.ini 파일을 다른 곳에 새로 하나 만든 후 [이전의 Boot.ini 파일의 소유권을 가져온 후 삭제 -> 새로 만든 Boot.ini 파일을 복사] 의 방법을 사용하면 됩니다.


Boot.ini 파일의 수정을 마쳤으면 이제 해당 NTLDR 부트 매니저 구성을 BCD 에 추가해야 겠죠. BCDEdit 를 통해 아래의 작업을 진행하면 됩니다.

bcdedit /create {ntldr} /d "Windows XP Professional"
bcdedit /set {ntldr} device partition=c:
bcdedit /set {ntldr} path \ntldr

bcdedit /displayorder {ntldr} /addlast
bcdedit /timeout 5




이제 시스템을 재부팅하여 멀티 부팅이 정상적으로 표시되고 윈도우 XP 로 정상 부팅하는지 확인합니다.


멀티 부팅이 정상적으로 갖추어진 모습과 윈도우 XP 로 부팅한 모습
[멀티 부팅 - 가상 머신 캡쳐, 윈도우 XP - 실제 시스템 캡쳐]





8. 고스트 전용 파티션의 생성

이제 제가 처음에 계획했던 고스트 백업/복원용 파티션만 생성해주면 되겠네요. 사실 이 작업은 고스트 복원 직후 윈도우 PE 상태에서 해줘도 되는데요. 이렇게 가장 마지막으로 뺀 것은 [여러 개의 파티션을 단일 이미지로 백업 -> 디스크 복원] 의 결과를 좀 더 확실하게 보여드리기 위해 이 작업을 일부러 마지막으로 뺀 것입니다. 즉, 순전히 이 글을 위한 것이죠. 실제로 작업할 땐 굳이 이러한 작업을 뒤로 뺄 필요는 없는 것이죠. 아무튼 뭐 그렇습니다.

파티션의 생성은 디스크 관리나 DiskPart, GDisk 등 자신이 편리한 도구를 사용하면 되겠죠? 저는 DiskPart 가 편하니 DiskPart 로 작업하겠습니다. [PE 에서 작업하려면 DiskPart 로 해야겠죠.]

diskpart
select disk=0
create partition primary
format fs=ntfs quick label=Recovery
assign letter=r
exit




최종적으로 아래와 같이 고스트를 통해 기존의 윈도우들을 그대로 가져온 채 파티션을 재구성하는 작업을 완료하였습니다.

최종 작업 결과





기타 이야기

이번 글에서 설명드린 모든 내용은 이번에 [윈도우 8 RP + 윈도우 7 + 윈도우 XP] 구성에서 [윈도우 8 + 윈도우 XP] 구성으로 전환하면서 제 시스템에서 실제로 필요에 의해 작업한 내용입니다. 일부 스크린 샷을 찍기가 난감한 부분은 다시 가상 머신을 만들어서 스크린 샷만 보충하였고요. 뭐 그렇습니다.

그리고 글을 보셔서 아시겠지만 원래 고스트 작업이란 게 디스크와 파티션, 그리고 윈도우의 부팅과 관련된 작업들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나 이번 글에선 시스템 예약 파티션이 포함되어 있다가 제거되면서 그러한 경향이 더욱 커졌죠. 그게 아니라면 부팅과 관련된 작업들이 많이 줄었을 텐데 말이죠. 아무튼 그래서 이번 글의 주제는 고스트인데 실제론 부팅에 관련된 내용이 더 많았네요? ^^;


다른 것들은 모두 제쳐놓고 고스트만을 놓고 보자면 오늘 작업에서 핵심은 2-3 단락과 2-4 단락의 내용입니다. 즉, 글에서 사용한 고스트 11.5.1 은 하나의 디스크에 위치한 여러 개의 파티션을 선택적으로 지정하여 디스크 이미지로 백업이 가능하고, 이를 통해 디스크 복원도 가능하다. 이게 핵심입니다. 오늘의 글은 그것에 대한 예제라고 할 수 있죠. [고스트 버전에 따라 이러한 작업이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의 핵심은 아래의 명령입니다.

ghost64 -clone,mode=pcreate,src=1:2:4,dst=2:1\Resize.gho -sure -z2 -fx

고스트를 어느 정도 다룰 줄 아는데 이러한 방식의 작업도 가능하다는 것을 몰랐던 사용자라면 이런 방식도 가능하다는 것만 알아두시면 될 듯 합니다.

그리고 글에서 Recovery 파티션은 현재 시스템에 존재하지 않는 완전히 새로 생성할 파티션이라는 말을 했는데요. 이게 만약에 다른 디스크에라도 존재하고 있었다면 작업을 또 조금 다르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내용도 언젠가 차분히 실제 예제를 통해 설명을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간단한 작업을 설명하면서 쓸데없이 너무 길어진 것은 아닌지 걱정이네요. 어쩔 수 없죠. 이게 제 성격이고 스타일인데...


아무튼 원래 제 계획대로라면 이 포스팅은 고스트의 기본 사용법들에 대한 설명이 모두 끝난 후에 올라왔어야 한건데, 여러 가지 개인적인 상황의 문제로 인해 고스트 강좌가 멈춰버렸고, 동시에 제 시스템이 먼저 맛이 가는 바람에 이게 먼저 올라오게 되었네요. 뭔가 고스트 강좌가 이상하게 흘러가는 것 같지만 그냥 그러려니 하고 깊이 생각하지 말죠. 나중에 목차만 잘 정리하면 되겠죠 뭐... 아무튼 고스트 작업을 하시는 분들께 우선 이 내용이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이번 글은 여기까지 입니다. ^^

마지막으로 꼭 드리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 했던 작업은 다른 식으로 표현하자면 시스템 예약 파티션과 윈도우 7 파티션을 날리는 작업입니다. 즉, 작업 완료 후 해당 파티션의 데이터들은 사라지게 된다는 것이죠. 그래서 (가능하다면) 작업 전 만일의 실수에 대비하여 이에 대한 백업을 따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글에선 첫 번째 디스크에 대한 작업이니 첫 번째 디스크 전체를 백업하는 것이 좋겠죠. 그래서 작업 도중엔 이야기하지 않았지만 저는 실제로 작업 전 첫 번째 디스크에 대한 전체 백업을 진행한 후 모든 작업들을 진행하였습니다.


언제나 중요한 자료는 지금 당장 생각나지 않고, 꼭 작업 도중 또는 완료한 후에 생각이 나는 법이니까요. 디스크 공간이 빠듯하여 전체 백업을 하기가 난감하다면, 어쩔 수 없이 작업 전 확인 또 확인하여 실수하지 말아야겠죠. 왜 이렇게 까지 하냐면요. 제 데이터는 소중하니까요. 여러분도 어떠한 작업을 진행할 땐 이러한 부분을 꼭 생각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