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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자동 복구 시스템 : 좀 더 완벽한 자동 복구 시스템을 위한 전체적인 메뉴얼

CApple 2011. 12. 23. 16:50
이번 포스팅에서는 원활한 윈도우의 백업과 복원을 위해 윈도우의 설치를 구성하는 단계부터 고스트 자동 복구 시스템의 구축을 마칠 때까지 총괄적인 이야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내용은 단순한 따라하기가 아닌 이야기를 통해 전체적인 백업/복원 시스템을 그려나가는 형식이 될 것입니다. 그리하여 다소 지루할 수 있습니다. ^^;


1. 파티션의 구성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전체적인 파티션의 구성은?

가장 원활한 윈도우의 백업과 복원을 위해서는 파티션의 구성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일단 가장 기초적인 것은 윈도우 파티션과 데이터 파티션의 분리입니다. 즉, 최소한 아무리 못해도 파티션이 두 개 이상은 되어야 한다는 것이죠.

1. 하나의 윈도우 파티션
2. 하나 이상의 데이터 파티션



이러한 파티션의 구성은 디스크의 개수와 상관이 없습니다. 즉, 디스크가 하나라면 윈도우 파티션 + 데이터 파티션하여 디스크를 파티션 두 개로 나눌 수 있을 것이고 디스크가 두 개라면 디스크 하나를 통채로 윈도우 파티션으로 쓰고 나머지 디스크 하나를 통채로 데이터 파티션으로 쓸 수도 있겠죠.

데이터 파티션은 몇 개여도 상관은 없지만 일단 윈도우 파티션과 데이터 파티션이라는 파티션의 이원화는 필수적으로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까지는 윈도우의 백업과 복원을 굳이 생각치 않더라도 필수적인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원활한 윈도우의 백업과 복원을 위한다면 백업 전용 파티션까지 갖춰주는 것이 좋습니다.

1. 하나의 윈도우 파티션
2. 하나 이상의 데이터 파티션
3. 하나의 백업 파티션



디스크 공간의 여유가 된다면 백업과 복원을 위해 파티션은 이렇게 최소한 세 개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백업 파티션의 용량은?

그렇다면 백업 파티션의 용량은 얼마로 설정하는 것이 좋을까요? 이것은 모두의 윈도우가 다르듯이 모두에게 다르게 적용되어야 합니다. 즉, 자신이 직접 백업을 진행해보고 백업본의 용량에 맞춰 적절히 지정해야 한다는 것이죠.

그러나 여기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실제로 백업을 진행해 보기 전 백업 용량을 가늠하기가 힘들다는 것인데요. 실제로 파티션 구성은 가장 처음에 이루어지고 백업은 가장 나중에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로 인해 어느 정도의 대략적인 가늠좌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대체적으로 고스트를 백업의 도구로 사용한다면 고스트의 압축률을 근거로 보았을 때 백업 파티션의 용량은 윈도우 전체 용량의 50%~60% 정도가 적당합니다.(고스트의 압축률이 그정도이기 때문에, 백업을 하나만 한다는 가정하에) 그렇다면 윈도우 파티션의 용량을 너무 과하지도 너무 부족하지도 않게 적절한 수준으로 잡았다면 백업 파티션의 용량은 윈도우 파티션 용량의 50%~60% 정도가 적당하겠죠.


이러한 내용을 토대로 초기에 파티션의 구성을 생각해 본다면 다음과 같은 구성의 파티션 구성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이 때 백업 파티션의 위치는 굳이 디스크 0 이 아니어도 상관없습니다.)

이 때 백업 파티션은 디스크 1 에 위치해도 크게 상관은 없다.



이정도의 파티션 구성이 얼추 제가 윈도우의 백업과 복원을 위해 추천하고 실제로 자주 사용하는 파티션 구성이며 거의 정석적인 파티션 구성이라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백업 파티션의 용량을 도저히 가늠하기가 힘들다면?

그렇다면 이런 정석적인 파티션 용량 구성 외에 도저히 윈도우 파티션과 백업 파티션의 용량을 가늠하기가 힘든 상황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럴 때 방법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닙니다. 윈도우 XP 시절에는 다소 준비할 것도 많고 힘들었지만 윈도우 비스타 이후부터는 윈도우 내장 디스크 관리가 워낙에 쓸모가 있어져서 이러한 문제를 별 어려움없이 해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일단 윈도우 파티션과 최소한의 용량을 가지는 데이터 파티션을 준비합니다. 그리고 남은 공간은 모두 할당되지 않은 영역으로 남겨두는 겁니다.

일단 최소한으로 구성해두고 나중에 상황에 맞춰 확장, 또는 새 파티션을 생성하여 용량을 맞추면 된다.



이렇게 구성을 하고 윈도우 설치부터 셋팅까지 모두 마친 후 데이터 파티션에 백업을 진행합니다. 그런 후 생성된 백업본의 용량을 토대로 백업 파티션의 용량을 결정한 후 결정한 백업 파티션의 용량을 남겨두고 데이터 파티션을 확장한 후 마지막에 백업 파티션을 생성하는 것입니다. 그런 후 그렇게 생성한 백업 파티션으로 미리 생성한 백업 파일을 옮기면 되는 것이죠.

반대로 데이터 파티션을 전체 공간으로 잡아놓고 백업본의 용량만큼 데이터 파티션을 축소하는 방법을 사용해도 됩니다.

이렇게 하면 굳이 백업본의 용량을 미리 가늠하여 계산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파티션의 확대와 축소를 자유자재로 구사할 줄 알아야 하겠죠.




2. 윈도우 설치 후 생각해 볼 수 있는 설정들은?

사용자 폴더의 이동

윈도우를 백업하고 복원한다는 것은 윈도우가 설치된 파티션을 통채로 저장해 두었다가 나중에 그 상태 그대로 다시 되돌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통상적으로 윈도우가 설치된 파티션은 C: 드라이브가 되기 때문에 윈도우 파티션은 이하 C: 드라이브로 지칭하도록 하겠습니다.)

즉, 이는 C: 드라이브의 내용 중 백업 후 변경된 모든 내용이 복원시 사라진다는 것을 의미하죠. C: 드라이브에는 윈도우 뿐만 아니라 프로그램이나 사용자 폴더 등 여러가지가 동시에 함께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복원시 문제가 되는 것은 역시나 유저 개인의 파일을 담고 있는 사용자 폴더죠. 이 폴더는 개인의 소중한 자료들을 담고 있는 폴더로 그 내용이 사라져서는 안 되는 폴더입니다.


그리하여 윈도우의 백업과 복원을 구성한다면(고스트든 트루 이미지든 자동 복구 시스템이든 무엇을 사용하든) 사용자 폴더를 초기화되는 C: 드라이브가 아닌 다른 데이터 드라이브로 미리 옮겨줄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야만 윈도우의 복원을 진행하더라도 사용자 폴더의 내용이 사라지지 않고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미리 윈도우 설치 단계에서 파티션을 잘게 나눠 데이터 파티션을 미리 준비해 놓은 것입니다. 이제 사용자는 백업을 진행하기 전 사용자 폴더를 C: 드라이브 외의 다른 드라이브로 옮겨 두면 됩니다. 그런 후 백업을 진행하면 복원 후에도 해당 설정이 계속 유지가 되고 이를 통해 윈도우의 백업과 복원에 영향을 받지 않고 사용자 폴더를 그대로 계속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설정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사용자 폴더를 잘라내어 원하는 위치에 붙여 넣으시면 됩니다. 그러니까 아래와 같이 작업을 진행하면 됩니다.

01. 사용자 폴더로 들어갑니다.

02. 사용자 폴더의 모든 폴더를 잘라냅니다.

03. 원하는 위치에 붙여 넣습니다.





시스템 보호의 해제

시스템 보호란 윈도우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윈도우에서 자동으로 저장해두었던 이전 설정으로 돌아감으로써 윈도우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기능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윈도우를 다른 백업 툴로 백업을 하기로 결정한 이상 시스템 보호는 더이상 필요가 없게 되는 것이죠.(그러한 윈도우 문제는 백업해둔 윈도우로 복원하는 것을 통해 해결하게 되므로)

이렇게 필요가 없어지는 시스템 보호는 해제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통해 시스템 보호로 인해 불필요하게 낭비되는 공간도 잡을 수 있고 백그라운드에서 항상 대기 중인 시스템 보호의 자원도 찾을 수 있습니다.



작업은 아래와 같이 진행하시면 됩니다.

01. Windows Key + Pause 키를 눌러 시스템 창을 엽니다.

02. 좌측 메뉴에서 시스템 보호를 클릭합니다.

03. 보호 설정에서 C: 드라이브(윈도우가 설치된 드라이브)를 선택한 후 구성을 클릭합니다.

04. 시스템 보호 해제를 선택한 후 확인을 클릭합니다.

05. 작업 확인 안내 메시지가 뜨면 를 클릭합니다.





추가적으로 할 수 있는 설정들

이 외에 추가적으로 C: 드라이브의 휴지통을 끄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다만 휴지통 기능을 잘 사용하시는 분들도 많기 때문에 무작정 끄라고 말씀을 드리기엔 조금 그렇고 어떠한 복구 시스템을 사용하는지 해당 복구 시스템으로 복원을 주기적으로 자주 사용하는지 등의 여부를 판단하여 그렇다면 휴지통도 함께 꺼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복원을 정말로 윈도우가 맛탱이가 가는 수준이 되기 전까진 사용하지 않을 정도로 사용 빈도가 적고 휴지통 기능을 애용한다면 굳이 휴지통을 끌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이 때는 툴에 따라 복원시 휴지통이 초기화될 수 있기 때문에 이점은 기억을 해 두시길 바랍니다.

아무튼 휴지통 기능을 끄는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01. 휴지통을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클릭한 후 메뉴에서 속성으로 들어갑니다.

02. 휴지통 위치에서 C: 드라이브(윈도우가 설치된 드라이브)를 선택한 후 파일을 휴지통에 버리지 않고 삭제할 때 바로 제거를 선택한 후 확인을 클릭합니다.





3. 윈도우와 GARS 의 설정 - 초보 유저가 사용을 한다면?

이제부터는 순전히 고스트 자동 복구 시스템을 중점으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파티션은 제일 처음에 설명을 드린 것과 같이 1. 윈도우 파티션, 2. 데이터 파티션, 3. 백업 파티션 세 가지를 모두 준비했다는 가정하에 출발을 하도록 하죠.

일단 작업들은 설치한 GARS 를 본인이 아닌 백업이나 복구가 뭔지 잘 모르는 초보 유저가 사용을 하도록 한다는 가정을 가지고 내용을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GARS 는 당연한 것이지만 준비한 백업 파티션에 설치를 합니다. 그러면 대충 아래와 같은 모습이 되겠죠.




이제 원클릭 프로그램의 바로 가기는 사용하는 사람의 취향에 맞게 적절히 물어본 후 원하는 위치에 생성을 해 줍니다. 보통 바탕 화면이나 프로그램에 생성을 해두면 될 것입니다.



여기까지해서 일단 기초적인 GARS 의 구성은 끝났습니다. 이제 여기에 추가적인 작업들을 시작하죠.



윈도우 부팅 불능에 대한 1차 대처 - 멀티 부팅보다는 펑션키 복구

도대체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초보분들이 신의 손을 가진 것인지... 부팅을 깨먹어버리는 경우가 은근히 있습니다. 대충 부팅 불능의 상태를 만들게 되더라도 윈도우로 부팅 불능의 상태보다는 완전히 부팅 불능의 상태를 더 잘 만들더군요.

즉, 윈도우로는 부팅이 불가능하지만 BOOTMGR 부트 매니저엔 이상이 없어 GARS 시스템으로는 부팅이 가능한 상황보다는 애초에 BOOTMGR 부트 매니저를 쌈싸먹어 부팅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을 더 즐겨 만듭니다.


사실 원래 포함시키려 한 것은 아니지만 요청에 의해 추가된 GARS-GRUB 이 이러한 상황엔 매우 효과적입니다. GARS-GRUB 은 윈도우가 아예 포맷이 되는 한이 있더라도 MBR 과 백업 파티션만 온전하다면 마지막 순간까지 복원을 진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초보분들에게 고스트 자동 복구 시스템을 꾸며주고자 한다면 GARS 의 멀티 부팅은 숨기고 대신 GARS-GRUB 을 추가로 구성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GARS-GRUB 은 원클릭 프로그램의 설정 -> 부팅 모드를 통해 복원 전용 모드로 설정해주고 윈도우로도 진입이 불가능한 상황에서는 컴퓨터의 전원을 켜고 위 화면에서 F11(설정에 따라 다르겠지만)만 연타하면 알아서 복구가 될 것이라고 이야기를 해주면 되겠죠?


아무튼 이렇게 GARS-GRUB 을 통해 BOOTMGR 부트 매니저까지 모두 깨진 상황까지 대비하는 것이 가능한한 좋습니다.(최대한 응급 복구 DVD 까지는 안 가게 하는 방법으로)



원클릭 프로그램의 제한 - 오직 복원만

기껏 깨끗하게 윈도우와 프로그램의 셋팅까지 모두 마치고 백업을 해놨더니 나중에 윈도우가 좀 아니다 싶은 이상한 상태에서 백업을 해버리면? 난감하죠. 그래서 이러한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원클릭 프로그램을 복원 전용으로 셋팅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거 설정하는 걸 제가 왜 * 로 조그마하게 숨기듯이 설정해 놓았냐면요. 눈에 확 띄면 이것저것 눌러보기 좋아하시는 분들이 설정을 돌릴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해 놓은 겁니다. 뭐 이렇게 해놔도 눌러보실 분들은 보시겠지만 말이죠...

이 설정은 GARS 에 저장되는 것으로 백업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언제 하여도 상관이 없습니다. 즉, 백업까지 모두 마치고 가장 마지막에 설정을 바꿔도 복원고 상관없이 계속 유지가 된다는 것이죠. 그러니 이렇게 설정하고 백업은 어떻게 해야하나? 라고 고민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




백업 파티션의 사수 - 접근을 제한시켜라

일단 초보자에게는 무엇이든지 숨기는게 가장 좋습니다. 이건 많은 분들이 동의하실 겁니다. 모르는게 약이라고 할 수 있죠.

그렇다면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은 GARS 의 본체를 어떻게 적절히 숨기느냐 입니다. 대기업 PC 에서는 복구 파티션을 EISA 파티션으로 구성하여 통상적인 방법으로는 파티션에 접근 자체를 할 수 없도록 만들어 두기도 합니다. 그러나 거기까지 가기엔 좀 오바고(GARS 는 그러한 환경을 가정하여 제작되지도 않았고) 가장 쉬운 방법은 백업 파티션을 보이지 않게 숨기고 접근하지 못하도록 제한을 거는 것입니다.

이러한 작업은 레지스트리 작업을 통해 간단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일단 작업하기 편하게 그리고 중간에 빈 드라이브 문자가 없게 만들기 위하여 백업 파티션의 드라이브 문자를 Z: 드라이브로 변경합니다.



그런데 GARS 설치 후 이렇게 GARS 가 설치된 드라이브의 문자를 바꾸면 [GARS] 폴더를 다른 드라이브로 옮긴 것과 같은 효과를 보이기 때문에 원클릭 프로그램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GARS] 의 경로 환경 변수를 변화된 드라이브 문자에 맞춰 한 번 리셋해주어야 합니다.

작업은 아래의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 실행한 후 로그오프 - 로그온 작업을 하시면 됩니다.(파일은 추가 윈도우에서도 원클릭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게 만들기에서 사용한 파일과 동일한 파일입니다. 원래 여기에 쓸려고 만든건데 거기에서 먼저 썼네요. ^^;)



작업을 마치셨으면 이제 본격적으로 GARS 가 설치되어 있는 백업 파티션 드라이브를 숨기고 접근을 제한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작업에 필요한 레지스트리는 아래와 같습니다.(gpedit.msc 를 통해서는 A~D 드라이브까지 밖에 작업을 못하기 때문에 레지스트리를 통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Z: 드라이브를 숨기는 레지스트리
[HKEY_CURRENT_USER\Software\Microsoft\Windows\CurrentVersion\Policies\Explorer]
"NoDrives"=dword:02000000

Z: 드라이브의 엑세스를 금지하는 레지스트리
[HKEY_CURRENT_USER\Software\Microsoft\Windows\CurrentVersion\Policies\Explorer]
"NoViewOnDrive"=dword:02000000

A: -> 2^0 = 1
B: -> 2^1 = 2
C: -> 2^2 = 4
D: -> 2^3 = 8
.
.
.
Z: -> 2^25 = 33554432

이것이 숨기거나 엑세스를 금지시킬 드라이브를 결정하는 값입니다. 이 값은 10 진수 기준으로 regedit 를 통해 작업을 할 때에는 DWORD(32비트) 값을 생성한 후 10진수를 선택하고 해당 값을 그대로 입력하면 되지만 REG 파일이나 REG 명령을 통할 때는 16진수로 변환된 값을 써야 합니다. 고로 Z: 드라이브는 33554432 = 0x02000000 입니다.


여러 개의 드라이브를 동시에 숨기거나 엑세스를 제한하고자 할 땐 원하는 값들을 모두 더한 값을 적용시키면 됩니다.

ex. A 와 B 에 동시에 적용하려면 1+2=3 하여 3 값을 입력하면 됩니다.(10진수 기준)



아무튼 레지스트리에 관한 내용은 간단하게 이렇게만 알아두시고 위의 두 값은 모두 Z: 드라이브에 적용되는 레지스트리 값이며 제공해 드리는 레지스트리 파일은 해당 내용을 간단하게 바로 적용하고 해제시키는 레지스트리 파일입니다.


이렇게 레지스트리를 적용하고 로그오프 후 다시 윈도우로 진입해보면 아래와 같이 Z: 드라이브가 내 컴퓨터 목록에서 사라지고 더불어 수동으로 경로를 입력하여 접근하려고 해도 막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백업 파티션을 숨기고 엑세스 금지 설정을 하더라도 실제로 고스트 자동 복구 시스템을 사용하는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고로 고스트 자동 복구 시스템에 아무런 해를 끼치지 않고 더불어 잘못된 작업으로부터 고스트 자동 복구 시스템 및 백업을 지킬 수 있는 것입니다.

초보분들께는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여 여기까지 설정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뒤늦은 말이지만 이러한 작업이 가능하게 만들기 위해서도 최초 파티션 구성시 백업 파티션을 따로 준비하는 것이 좋고 그리하여 그러한 구성을 제가 권장드리는 것입니다.



최종 마무리 작업 - 응급 복구 DVD 의 제작

아마 90% 이상의 시스템은 위의 내용만으로도 충분히 보호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도 안심이 안 된다면 최종적으로 응급 복구 DVD 를 제작해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 제작해서 건네준 응급 복구 DVD 를 믿지 않는 편입니다.(응급 복구 DVD 자체를 믿지 못한다는게 아니라) 그 큰 이유가 응급 복구 DVD 를 사용하기까지의 상황이 잘 발생하지 않고 이러한 연유로 만약 사용하게 될 상황이 되었다면 최초 자동 복구 환경을 구축한 후 상당한 시간이 흐른 후가 대부분일 것입니다. 이 때 문제가 무엇이냐면 그 때까지 그 DVD 를 온전히 가지고 있는 사람을 얼마 못 봤습니다. -_-

뭐 그래도 보험용으로 응급 복구 DVD 를 하나 제작해주게 좋긴 좋겠죠. 응급 복구 DVD 의 제작에 관해서는 메뉴얼 외에 딱히 크게 이야기할 내용이 없네요.


그래도 그냥 넘어가기 섭섭하니 한 가지 조언을 드리자면 백업을 포함하지 않고 응급 복구 DVD 를 제작한 경우 그대로 DVD 로 구워 사용하기엔 뭔가 좀 DVD 가 아깝기도 하고 아쉽죠.

그럴 땐 생성된 ISO 파일의 [GARS-DVD] 폴더와 [sources] 폴더의 GARSDVD.wim 파일만 추출한 후 윈도우 7 설치 DVD 에 포함시키고 BCD 에 GARSDVD.wim 에 대한 부팅만 추가해주시면 윈도우 7 설치 DVD 와 응급 복구 DVD 를 통합하는게 가능합니다.


즉, 윈도우 7 설치 DVD 의 모든 파일을 디스크의 특정 폴더에 복사해 놓은 후 생성한 GARS-DVD without Backup.iso 파일의 압축을 푼 후 [GARS-DVD] 는 윈도우 7 의 파일을 풀어 놓은 폴더 최상위에 그대로 넣고 GARSDVD.wim 파일은 해당 폴더의 [sources] 폴더에 넣은 후(예로 E:\Win7 폴더에서 작업 중이라면)

bcdedit /store E:\Win7\boot\bcd /copy {default} /d "GARS 응급 복구"

bcdedit /store E:\Win7\boot\bcd /set {GUID} device ramdisk=[boot]\sources\GARSDVD.wim,{7619dcc8-fafe-11d9-b411-000476eba25f}

bcdedit /store E:\Win7\boot\bcd /set {GUID} osdevice ramdisk=[boot]\sources\GARSDVD.wim,{7619dcc8-fafe-11d9-b411-000476eba25f}


와 같이 윈도우 7 설치 DVD 의 BCD 에 응급 복구 관련 부팅 항목을 추가해주시고 CDIMAGE 나 OSCDIMAGE 와 같은 프로그램으로(또는 UltraISO 와 같은 프로그램으로) 재패키징 해주시면 됩니다.



그러면 아래와 같이 DVD 하나로 윈도우 7 의 설치와 응급 복구 DVD 기능까지 가능한 통합 DVD 가 만들어 집니다. 단! 응급 복구 DVD 기능은 해당 컴퓨터의 환경에 최적화된 것이기 때문에 다른 컴퓨터에서는 기본적으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해당 컴퓨터에도 GARS 가 설치되어 있고 제 1 윈도우의 PID 도 일치하는 상황이라면 사용이 가능하겠지만 기본적으로는 본인의 컴퓨터에 최적화된 상태입니다.)






4. 마치며

여러 가지 말을 했습니다. 초반엔 윈도우의 백업/복원이라는 작업을 위한 전반적인 윈도우의 구성과 설정을 알아보고 후반엔 고스트 자동 복구 시스템을 기준으로 만약 사용자가 초보라면 어떻게 작업해 줄 것인지를 중점으로 이야기를 해 보았는데요.

설정 외에는 하나 하나 작업보다는 그냥 이야기를 풀어놓는 수준의 글이 되었네요. 이 포스팅이 고스트 자동 복구 시스템을 통해 타인의 컴퓨터를 관리해주어야 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뭐 그정도 수준의 분들이라면 대부분 알고 계실 내용이겠지만 전체적으로 한 번 되짚어 봤습니다. ^^

그럼 고스트 자동 복구 시스템은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기회가 닿고 제 실력이 닿는다면 더 좋은 도구로 만나뵙죠. ^^ 이상입니다.


'고스트 자동 복구 시스템 통합 Final (M)' 의 전체 목차

GARS 의 소개 및 이해
    고스트 자동 복구 시스템 : GARS 의 소개와 GARS 의 의미
    고스트 자동 복구 시스템 : GARS 제작 과정의 이해

GARS 의 구축 및 확인
    고스트 자동 복구 시스템 : 구축 및 테스트하기
    고스트 자동 복구 시스템 : PID 불일치 상황에 대처하기
    고스트 자동 복구 시스템 : 제거하기

GARS 의 기본 기능 및 도구
    고스트 자동 복구 시스템 : 백업 및 복원 진행하기
    고스트 자동 복구 시스템 : 백업한 내용 살펴보기(Ghost Explorer)
    고스트 자동 복구 시스템 : 작업 로그 확인하기
    고스트 자동 복구 시스템 : GARS 시스템 기본 메뉴 모드로 부팅하기

GARS 의 환경 설정
    고스트 자동 복구 시스템 : 원클릭 프로그램 설정하기
    고스트 자동 복구 시스템 : 설정 도구 구성의 이해
    고스트 자동 복구 시스템 : 고스트 프로그램 설정 - 백업 압축률의 설정과 이해
    고스트 자동 복구 시스템 : 고스트 프로그램 설정 - 핑거 프린트의 설정과 이해
    고스트 자동 복구 시스템 : 자동 복구 시스템 설정 - GARS 부팅 메뉴 작동 방식의 설정과 이해
    고스트 자동 복구 시스템 : 자동 복구 시스템 설정 - GARS 부팅 메뉴 표시 여부의 설정과 이해
    고스트 자동 복구 시스템 : 자동 복구 시스템 설정 - GARS 코어 암호의 설정과 이해
    고스트 자동 복구 시스템 : 멀티 모드의 구성과 활용 1 - 다른 윈도우 추가하기
    고스트 자동 복구 시스템 : 멀티 모드의 구성과 활용 2 - 동일 윈도우 추가하기
    고스트 자동 복구 시스템 : 싱글 모드로 돌아가기 - 추가한 윈도우 구성의 제거
    고스트 자동 복구 시스템 : 윈도우 구성 변경하기 - 설정된 윈도우 구성의 재설정
    고스트 자동 복구 시스템 : 현재의 모든 설정을 한 눈에 파악하기 - 전체 설정 확인

GARS 의 추가 기능
    고스트 자동 복구 시스템 : 추가 윈도우에서도 원클릭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게 만들기
    고스트 자동 복구 시스템 : GARS 를 대기업 PC 처럼 - Grub 을 통한 펑션키 복구 환경의 구성
    고스트 자동 복구 시스템 : 완전한 부팅 불능 상황을 대비하여 - 응급 복구 DVD 의 제작

GARS 에 관한 조언
    고스트 자동 복구 시스템 : 좀 더 완벽한 자동 복구 시스템을 위한 전체적인 메뉴얼
    고스트 자동 복구 시스템 : 백업과 복구를 배치 파일로 처리하기
    고스트 자동 복구 시스템 : GARS 시스템 배경 이미지 변경하기
    고스트 자동 복구 시스템 : 분할 버전 응급 복구 DVD 의 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