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어타입(ClearType)을 최적화하여 눈을 편하게
다른 모니터에서는 글자가 깨끗하게 보이는데 이상하게 본인의 모니터에서는 글자들이 선명하지 못하고 흐릿해 보일 수 있습니다. 글자들이 흐릿하면 가독성은 나빠지고 눈은 쉽게 피로해지게 됩니다. 이는 눈의 건강에도 분명 좋지 않습니다. 인간이 외부로부터 받아들이는 모든 감각 정보 중에서 시각이 차지하는 비율은 무려 80% 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그만큼 우리의 눈은 중요하다고 할 수 있죠. 이렇게 중요한 눈의 건강은 챙길 수 있을 때 챙겨야겠죠?
이렇게 글자들이 흐릿해보이는 원인 중에 하나가 바로 자신의 모니터 특성에 맞춰 클리어타입을 제대로 설정하지 않아서 일 수 있습니다. LCD 모니터는 종류에 따라 화면을 구현하는 방법이 다를 수 있고, 그에 따라 클리어타입 설정도 모니터에 맞춰 최적화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클리어타입을 설정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화면 해상도의 확인 - 기본 해상도 설정
일단 클리어타입을 설정하기 전 가장 먼저 살펴볼 것은 현재 자신의 화면 해상도가 모니터가 지원하는 기본 해상도에 맞추어져 있냐는 것입니다. 모니터는 그 크기와 모니터의 스펙에 맞는 기본 해상도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를 벗어난 해상도를 사용하면 아무래도 모니터의 기본 해상도에 비해 화면이 또렷하지 못하고 글자들도 흐릿하거나 뭉개져서 보일 수 있는 것이죠. 그러니 가장 중요한 것은 모니터의 해상도를 기본 해상도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 LCD 모니터 D-SUB 케이블 연결의 문제점
LCD 모니터와 그래픽 카드를 연결할 때에는 DIV, Display, HDMI 와 같이 디지털로 정보를 주고받는 케이블로 연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디지털 케이블로 연결하고 기본 해상도를 사용한다면 LCD 모니터는 칼같이 정확한 화면을 보여주게 됩니다.
하지만 아날로그로 정보를 주고받는 D-SUB 케이블로 연결하는 경우 DVI 류의 케이블로 연결했을 때보다 확실히 화면의 선명도가 떨어지고 화면 조정이 제대로 맞지 않은 경우 잔상이나 지글거림이 생길 수도 있죠. 그러니 될 수 있는한 LCD 모니터는 DVI, HDMI, Display 케이블을 통해 연결하고 만약에 어쩔 수 없는 이유로 D-SUB 케이블을 사용해야 한다면 아래의 글을 참고하여 화면을 조정해보시길 바랍니다.
LCD 모니터를 D-SUB 으로 연결할 때 좀 더 확실하게 화면 자동 조정하기
LCD 모니터와 그래픽 카드를 연결할 때에는 DIV, Display, HDMI 와 같이 디지털로 정보를 주고받는 케이블로 연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디지털 케이블로 연결하고 기본 해상도를 사용한다면 LCD 모니터는 칼같이 정확한 화면을 보여주게 됩니다.
하지만 아날로그로 정보를 주고받는 D-SUB 케이블로 연결하는 경우 DVI 류의 케이블로 연결했을 때보다 확실히 화면의 선명도가 떨어지고 화면 조정이 제대로 맞지 않은 경우 잔상이나 지글거림이 생길 수도 있죠. 그러니 될 수 있는한 LCD 모니터는 DVI, HDMI, Display 케이블을 통해 연결하고 만약에 어쩔 수 없는 이유로 D-SUB 케이블을 사용해야 한다면 아래의 글을 참고하여 화면을 조정해보시길 바랍니다.
LCD 모니터를 D-SUB 으로 연결할 때 좀 더 확실하게 화면 자동 조정하기
윈도우 7, 윈도우 8 - 클리어타입 최적화하기
윈도우 7 과 윈도우 8 에는 기본적으로 클리어타입을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이 기본적으로 내장되어 있습니다. 아래는 윈도우 7 과 윈도우 8 에서 클리어 타입을 설정하는 방법입니다.
01. 제어판 -> 글꼴 -> ClearType 텍스트 조정으로 들어갑니다.
02. ClearType 사용을 체크하고 다음으로 넘어갑니다.
03. 모니터가 기본 해상도로 설정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다음으로 넘어갑니다.
04. 화면에서 샘플로 제공되는 텍스트들 중에서 가장 깔끔하고 선명하게 보이는 샘플을 선택한 후 다음으로 넘어갑니다. 이 과정을 총 5 단계에 걸쳐(윈도우 7 은 4 단계) 진행하시면 됩니다.
05. 모든 조정을 마쳤습니다. 마침을 클릭합니다.
02. ClearType 사용을 체크하고 다음으로 넘어갑니다.
03. 모니터가 기본 해상도로 설정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다음으로 넘어갑니다.
04. 화면에서 샘플로 제공되는 텍스트들 중에서 가장 깔끔하고 선명하게 보이는 샘플을 선택한 후 다음으로 넘어갑니다. 이 과정을 총 5 단계에 걸쳐(윈도우 7 은 4 단계) 진행하시면 됩니다.
05. 모든 조정을 마쳤습니다. 마침을 클릭합니다.
윈도우 XP, 윈도우 비스타 - 클리어타입 최적화하기
윈도우 XP 와 윈도우 비스타에는 클리어타입을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이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클리어타입을 설정할 수 있는 ClearType Tuner PowerToy 라는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합니다. 아래의 설치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고 설치하시면 됩니다.
http://www.microsoft.com/typography/ClearTypePowerToy.mspx
참고로 비스타에서는 설치 단계에서 아래와 같은 호환성 문제가 발생합니다. 상관없으니 그대로 프로그램 실행을 선택하여 설치를 진행하면 됩니다.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제어판에 ClearType Tunung 이라는 항목이 생성됩니다. 해당 항목으로 들어간 후 Turn On ClearType 을 체크하고 Start Wizard 를 클릭하여 클리어타입의 설정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후의 과정은 윈도우 7, 8 때와 동일합니다. (총 2 단계)
원래는 분명 나눔고딕에 관한 글들을 쓰고 있었는데, 어쩌다가 나눔고딕 글은 팽개쳐버리고 클리어타입에 관한 글들을 정리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글자의 가독성은 꽤나 중요한 문제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의 눈의 건강, 컴퓨터 사용시 몸의 피로도와도 직결되는 문제이니까요. 그래서 저는 컴퓨터 부품 중에서 가장 크게 투자해야 할 부분이 모니터라고 주장하는 1 인 중에 한 명입니다. 그 다음이 키보드와 마우스이고요.
뭐 그건 그거고 모니터 클리어타입의 최적화도 좋지만 컴퓨터를 오래 하다 보면 가끔 글자들이 흐릿해보이기도 하죠. 이럴 땐 잠시 일어나 단 10 분만이라도 바깥 풍경도 구경하고 오시고 그러세요. 그게 눈의 건강에는 가장 좋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지금 그래야 겠네요. 오늘 비가 와서 그런지 전체적인 몸 컨디션이 영 꽝이네요. 아무튼 이번 글은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