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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팅과 멀티 부팅

시스템(활성) 파티션 바꾸기 - Bootmgr 부트 매니저 구성시

시스템(활성) 파티션 바꾸기 : 윈도우 7 - Bootmgr 부트 매니저


반드시 알아둬야 할 기초 내용들을 읽고 오셨다는 가정하에 바로 작업을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1. 예제 시스템 설명


현재 예제 시스템의 디스크 및 파티션 구성은 위와 같습니다. 현재 사용 중인 시스템 파티션은 C: 드라이브이며, CMOS 셋업 설정의 도움없이 바로 새로운 시스템 파티션으로 사용 가능한 곳은 D: 와 E: 드라이브 입니다. 글에서는 그 중 E: 드라이브로 시스템 파티션을 옮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스템 파티션 옮기기 : C: 드라이브 -> E: 드라이브 (디스크0 파티션1 -> 디스크0 파티션3)


윈도우 7 의 부팅에서 시스템 파티션을 옮길 때 해야 할 작업을 우선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 현재 BCD 백업. (멀티 부팅 시에만)
2. 활성 파티션을 원하는 파티션으로 바꾸기.
3. 바뀐 활성 파티션에 Bootmgr 부트 매니저 설치.
4. 바뀐 활성 파티션의 부트 섹터를 윈도우 7 형식으로 수정.
5. 재부팅 후 바뀐 시스템 저장소로 BCD 복원 (멀티 부팅 시에만)



간단하죠? 그럼 실제로 작업을 진행해 보도록 하죠. 가죠~!



2. 준비물 및 준비 작업

A. Bootsect.exe, BCDBoot.exe

먼저의 글에서 설명한 것과 같이 부트 섹터를 수정하는 작업을 포함할 것이기 때문에 Bootsect.exe 파일이 필요합니다. 또한 윈도우 비스타 사용자의 경우 BCDBoot.exe 파일도 필요 합니다. 이 두 파일을 미리 준비합니다. 아래의 압축 파일을 다운로드 받으신 후 Install.cmd 배치 파일을 실행하시면 자동으로 Bootsect.exe 와 BCDBoot.exe 를 어디에서든 실행할 수 있도록 시스템 폴더에 설치합니다.

BCDEdit.exe, BCDBoot.exe, Bootsect.exe 모음 - 32비트



B. 시스템 및 숨김 파일 보기 옵션 설정

기본적으로 윈도우의 부트 매니저 파일들은 시스템 및 숨김 속성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아래의 글을 참고하여 윈도우 탐색기에서 해당 파일들을 볼 수 있도록 설정해 둡니다.




3. 현재 BCD 시스템 저장소 백업하기 (1)

* 멀티 부팅이 아닌 윈도우 7(윈도우 비스타) 하나만 사용하는 사용자라면 이 과정이 필요치 않습니다. 건너 뛰세요.

먼저 현재의 BCD 부팅 설정을 그대로 백업해야 합니다. 관리자 권한으로 명령 프롬프트를 실행하여[시작 -> 모든 프로그램 -> 보조 프로그램 -> 명령 프롬프트 우클릭] 다음의 명령을 내려줍니다.

bcdedit /export c:\bcd


현재 BCD 시스템 저장소를 C:\BCD 로 백업하는 것입니다. 백업 경로와 파일 이름은 그냥 적절히 입력하세요.



4. 활성 파티션 바꾸기 (2)

다음으로 E: 드라이브 파티션에 새로이 활성을 마크해야 합니다. 디스크 관리[시작 -> 검색란 -> diskmgmt.msc]를 실행합니다.

디스크 관리가 실행되었으면 E: 드라이브 파티션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클릭한 후 파티션을 활성화로 표시를 선택합니다. 확인 메시지가 뜨면 예를 클릭합니다.



작업을 마쳤으면 아래와 같이 E: 드라이브가 활성으로 마크됩니다.





5. Bootmgr 부트 매니저 구성 설치하기 (3)

Bootmgr 부트 매니저는 단순한 복사로 이동하면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BCD 저장소의 특성과 윈도우에서 바로 작업하려면 소유권과 권한을 가져와야 하는 문제로 작업이 다소 복잡하기 때문에 이동보다는 새로 설치하는 것이 여러모로 편리합니다.

Bootmgr 부트 매니저 구성의 설치 작업은 BCDBoot.exe 를 통해 할 수 있습니다. 관리자 권한으로 명령 프롬프트를 실행하여 다음의 명령을 내려줍니다.

bcdboot c:\windows /l ko-KR /s e:


/s 스위치에 시스템 파티션으로 사용할 파티션을 입력하면 됩니다. 그럼 그곳에 새로이 Bootmgr 부트 매니저 구성을 설치합니다. C:\Windows 는 현재 사용 중인 윈도우 7 을 지정해 주시면 됩니다. [보통 현재 윈도우에서 작업 중이니 C: 겠죠?] 멀티 부팅 환경이라도 미리 백업해 둔 BCD 로 복원 작업을 진행할 것이기 때문에 우선 현재 윈도우만 부팅할 수 있도록 만들어두면 됩니다.

아무튼 BCDBoot 명령을 내리고 나면 /s 스위치로 지정했던 E: 드라이브를 확인해 보시면 새로이 Bootmgr 부트 매니저 구성이 설치된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6. 부트 섹터 수정하기 (4)

E: 드라이브 파티션의 부트 섹터 형식이 무엇일지 모르기 때문에 이를 윈도우 7(NT60) 형식으로 바꿔주는 작업을 추가합니다. 관리자 권한으로 명령 프롬프트를 실행한 후 다음의 명령을 내려줍니다. [* 준비 작업을 통해 Bootsect.exe 를 미리 설치했다는 가정하에]

bootsect /nt60 e:


현재 디스크 내에서의 이동이기 때문에 MBR 의 수정은 필요치 않습니다. 모든 파티션의 부트 섹터를 윈도우 7(비스타) 형식으로 수정하려면 bootsect /nt60 all 명령을 내려줍니다.




7. 재부팅 및 확인 작업

단일 윈도우 상태라면 작업을 모두 마쳤고 멀티 부팅 상태라면 사실상의 중요한 작업은 모두 마쳤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제 시스템을 재부팅한 후 부팅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는지 확인한 후, 윈도우로 진입, 디스크 관리를 실행하여 시스템 파티션이 E: 드라이브로 정상적으로 옮겨졌는지 확인합니다.





8. 이전 BCD 설정 가져오기 (5)

* 멀티 부팅 사용자가 아니라면 이 작업은 마찬가지로 필요가 없습니다. 건너 뛰세요.

멀티 부팅 사용자는 마무리로 미리 백업해 두었던 BCD 의 설정을 가져온 후 {bootmgr} 과 {memdiag} 의 Device 장치 경로를 새롭게 바뀐 시스템 파티션으로 바꿔주시면 됩니다.

bcdedit /import c:\bcd
└ 백업해둔 BCD 저장소의 설정을 가져옵니다.

bcdedit /set {bootmgr} device partition=E:
bcdedit /set {memdiag} device partition=E:

└ 해당 설정들은 이전의 시스템 파티션에 맞춰 기록되어 있기 때문에 새로 바뀐 시스템 파티션에 맞춰 변경해 줍니다.






정리

윈도우 7 의 Bootmgr 부트 매니저 구성도 사실 NTLDR 때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직접 이동하는 방법이 아닌 새로 설치한 후 이전 BCD 를 가져오는 방식을 사용한 것만 다를 뿐이죠.

그렇다면 왜 Bootmgr 부트 매니저 구성을 윈도우 탐색기로 이동시키는 방법을 사용하지 않고 그냥 새로 설치하는 방법을 사용하느냐? 그건 아래의 글을 참고해 보시길 바랍니다.



다음 글로 넘어가죠.